《아침편지 고도원의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는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자식들이 할 수 있는 사랑의 표현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
3년간의 호주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와서 처음 읽은 책인듯하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어찌 45가지뿐이랴 만은.. 효도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에게
부모님에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약간의 지침이나마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런 책을 쓰지 않았나 생각된다.
호주로 향할때는 내자신과 아내 그리고 아이들밖에 보이지가 않더니, 막상 떠나고 보니, 부모님이 많이 생각났다. 보고 싶다기 보다는... 그리웠다.
효도하는게 그리 큰일은 아니다. 그냥 옆에서 웃는 모습만 보여주어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첫번재글이 바로 '홍시'라는 글이다.
우리 아버지는 홍시를 드시지 않는다. 싫어해서가 아니라, 돌아가신 할머니가 홍시를 좋아하셔서, 홍시를 보면 어머니 생각나서 눈물나서 못먹겠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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